빡센스터디를 계기로 나태해질 수 있는 6월 어느 한주를 빡세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간이 한달 단위로 길었다면 계속 미루고 미뤘을 테지만 한주 단위이고 한주 내에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부담없는 분량이여서 제 때 공부를 시도하고 성취할 수 있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공기업 NCS를 준비하면서 NCS 기본서 수리 영역을 김소원 선생님과 함께 하면서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었습니다. 소금물, 도표 해석 등을 선생님은 쉬운 방법으로 빠르게 계산하는데 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공기업 머리가 아닌가 하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리 영역은 계속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스킵하는 문제들이 많은 영역으로 혼자 단정지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더 공부해보자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수리 영역만 담은 문제집을 풀면서 문제 감을 잡고 소위 말해 양치기를 하며 학습을 했습니다. 문제집을 풀면서 처음 공부할 때는 도통 이해되지 않았던 소원쌤의 공식이 이해되며 소원쌤이 알려주시는 방식이 훨씬 쉽다는 것과 "복습"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한번에 이해되지 않는 공식과 문제들도 계속 반복해서 풀자 이해되기 시작했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혼자 공부하며 기댈 곳은 답지밖에 없었기에 다양한 접근 방식을 알지 못해 스터디를 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여하게 된 빡센스터디! 첫주차는 개념, 기초 위주여서 아직은 할만하다고 느껴졌지만 그 기초를 배우면서도 다양한 접근방식과 기본 공식들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복잡한 문제에서는 선지를 통해 빠르고 쉽게 답을 찾아내는 스킬 등을 배워서 좋았습니다. 이건 저번 기본 강의 때도 배웠었지만 필기를 하지 않고 복습을 꼼꼼히 하지 않아 다음 번 풀 때는 또다시 저의 방식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점을 극복하고자 자그마한 부분도 꼼꼼히 필기하고자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에도 꼼꼼한 필기와 다양한 접근방식 학습을 통해 수리 정복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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