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에는 수리에서 제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까다롭다고 생각했던 도표 문제를 공부했다.문제를 풀 때마다 특히 세부 계산에서 많은 시간을 썼다. 접했던 도표 문제들은 숫자가 지저분하고 딱 떨어지지 않아서ㅜㅜ
이번 강의를 들으며 꼭 숫자를 딱 떨어지게 만들지 않고도 빠르게 계산해서 정답을 찾는 방법에 집중했고 그 과정을 나름대로 꼼꼼하게 필기했다.
계산을 끝까지 하지 않고 선지를 활용해 정답을 찾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예를 들면 18/80이 몇퍼센트인지 계산하려면 단순 계산을 통해 구해도 되지만, 분자와 분모를 비교해 분자가 분모에서 몇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계산하는 편을 연습하는 것이 나중에 더 큰 숫자가 나올 때 편하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다고 알려주셨다. 80의 10% = 8, 20% = 16, 5% = 4, 25% = 20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서, 중간중간 선지와 비교하고 다음에는 어떤 값을 구할지 생각하면서 답을 구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직접 나누어서 계산하는 게 더 편하고 쉽다고 생각했었는데, 연습문제를 몇문제 혼자, 또 같이 풀어보니까 선생님의 방식이 훨씬 편하고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문제 푸는 꿀팁들을 다 적어뒀기 때문에 나중에 혼자 공부할 때도 팁들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항상 계산을 최대한 하지 않고 요령을 찾으려고 시간을 쓰려고 했는데 꼭 단순계산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고민하지 말고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을 해두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것도 알았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단순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연습하는 문제를 풀고 있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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