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언삼단논법에 대해 질문하셨네요.


결론에서 '꽃'이 부정되어 주연되었는데

'아름다운 것은 모두 꽃이다'라는 전제는 '꽃'이 긍정되어 부주연되었으므로

3번째 공식인 결론에서 주연된 것은 전제에서도 주연되었어야 한다에 어긋납니다.


그리고 '아름답지 않은 것은 모두 꽃이다'를 보겠습니다.

만약 첫번째 전제를 '아름답지 않은 것'이 긍정된 명제로 보게 되면

공식에 맞지 않아 답이 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첫번째 전제를 '아름다운 것'이 부정된 명제로 보게 되면

'아름답지 않은 것은 모두 꽃이다'를 '아름다운 것'이 있는 명제로 바꿔야 하는데

'모든'의 수식을 받는 명제는 대우처럼 바꿀 수 있으므로

'꽃이 아닌 것은 모두 아름답다'가 됩니다.

이러면 다시 '꽃이 아닌 것'이라는 개념이 나오게 되는데

결론을 '꽃이 아닌 것'이 긍정된 명제로 보게 되면

공식에 맞지 않아 답이 될 수 없습니다.

결국 '아름다운 것은 모두 꽃이다'와 '아름답지 않은 것은 모두 꽃이다'는

모두 공식에 맞지 않거나 이미 설정된 개념으로 구성된 명제가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답이 될 수 없는 명제들인 것입니다.


이외에도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또 질문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파이팅입니다. ^-^